장로가 목양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인가?

장로가 목양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인가?

 

  1. 장로의 본질은 목사와 같은 목양이라는 사실은 먼저 성경이 말하고 있다.

 

20:28

  1.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이 내용은 바울이 밀레도에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놓고 간곡히 부탁하신 말씀입니다. (행20: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자기 피로 사신교회는 성도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보살피게 하셨다는 것은 돌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장로는 행정을 하면서 교회를 섬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은 성경을 보게 되면 장로는 성도들을 돌아보는 것이 우선임을 성경 여러 곳에서 확인하게 됩니다. 즉 목양인 것입니다.

벧전5:1-3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1. 종교개혁에서 장로를 세운 것은 양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장로의 규정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장로는 신자들로부터 선출된 자로서 장로의 임무는 성도를 다스리고 가난한 자를 돌보며 맡은 일을 처리하고 목사와 더불어 교인들의 신앙생활을 돌보고 치리하는 것이다.

목사와 장로의 직분은 분명히 구별하여 말씀 선포(공적 예배 시 설교와 성례전)를 장로가 주관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비록 칼빈은 목사와 장로의 기능적인 영역에서 차별을 두고 있지만 장로의 기능 자체에서는 성도의 신앙생활을 돌보며 목사와 협력하여 성도를 다스리는 목양에 그 본질을 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로마캐토릭(천주교)에서는 지금까지 장로가 없습니다.

 

  1. 각 교파 교단의 헌법에 장로의 직무 에서도 목양이 90%이 상으로 정함

 

대부분의 장로교단들이 말하고 있는 장로의 직무를 살펴보면 장로의 직무나 본질에 대해 비슷한 헌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신)헌법 제647조 장로의 직무

  1. 목사와 협력하여 행정과 권징을 관리하는 일.
  2. 교회의 영적 관계를 살피는 일.
  3. 교인을 심방, 위로, 교훈하는 일.
  4. 교인을 권면하는 일.
  5. 교인들이 설교대로 신앙생활을 하는 여부를 살피는 일.
  6. 언약의 자녀들을 양육하는 일.
  7. 교인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는 일.
  8. 목회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목사에게 알리는 일.

 

장로의 직무 중 8개항 중에 7개항이 목양입니다. 그런데도 목양을 하지 않으면 헌법적으로 직무 유기입니다. 종교개혁 때에 장로를 세우지 않았던 로마 카톨릭이 사제들이 전권을 휘둘리려고 세우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장로를 목양에 참여 시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순전히 목사의 책임입니다 만 목사가 참여시키지 않으면 장로들이 참여해야 하지 않느냐고 목사에게 권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교회가 초대교회로 돌아가자고 구호를 외칩니다. 초대교회의 행정은 집사들이 했습니다.

 

시스템이 안 되서 우선순위가 바뀌었습니다. 목양이 우선입니다. 행정 사업보다 목양이 앞서는 것입니다. 목양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하십니다. 이것이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교파 교단의 헌법에 장로의 직무는 섬김과 돌봄이며 양들을 위해 희생하고 궁극적으로 목숨을 바치는 선한 목자의 자리에 서는 것이 진정한 장로인 것입니다. 목사와 장로는 주님의 제자로서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선한 목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영적인 부모는 목사와 장로입니다. 가정에 부모가 자녀와 관계를 끊고 산다면 어떻게 될 것입니까? 자녀를 중심으로 부모는 하나가 될 것이며 가정은 참된 평화를 가져 올 것입니다. 부모가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했다고 해서 자녀들이 제자리에 서있지 못하면 부모는 행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 많은 재벌들의 왕자의 난을 보면서 그들의 인생이 과연 성공적일까 하는 생각을 다들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린 하나님 앞에서 평가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목사와 장로는 선한 목자가 되어야 하기에 양들을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할 것입니다.

 

10:11-12

  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내일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언제인가 주님을 통해 카운트 할지를

언제인가는 우리 모두가 만왕의 왕이시고 목자 장 되시는 예수님 앞에 설날이 올 것입니다. 선한 목자와 삯꾼 목자를 가릴 것입니다. 그때가 언제일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목사로서 장로님들을 목양을 시키지 않고 있다면 비 성경적이고 종교개혁에서 빗나갔으며 비 헌법적인 목사로서 책임을 저야 할 것입니다. 목양사역콘퍼런스(1박2일)를 통해 확인하시고 남은 사역에 목사와 장로의 본질을 찾아 보람과 기쁨과 성도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으며 주님의 인정을 받는 선한 목자의 자리에 서는 목사와 장로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을 합니다.

 

2009년부터 올해 2019년까지 목양사역콘퍼런스를 국내외에 실시하면서 받은 은혜 간증을 통해 은퇴 후 보람과 축복을 나누기를 원하면서 36차 콘퍼런스에 초대하기를 원합니다.

 

국제목양사역원 최홍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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